지난 2월 15일, 16회차를 맞이한 바이닐(LP) 팝업스토어 ‘레코드 라운지 마켓’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LOUNGE M.’에서 열렸다.
‘레코드 라운지 마켓’은 2023년 7월부터 ‘레코드 라운지’가 주최하는 바이닐 팝업스토어로, ‘쏜애플’, ‘터치드’ 등 아티스트들의 바이닐 신보를 가장 먼저 만나보고 청음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한정반을 구매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하고 있어 입장 예약권을 미리 구매해야 할 만큼 방문객이 많은 행사이다.
2023년 7월 처음 개최된 ‘vol.1’부터 2월 15일에 진행된 ‘vol.16’까지 ‘쏜애플’, ‘유다빈밴드’, ‘터치드’, ‘다비치’, ‘멜로망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바이닐을 발매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주요 아티스트들의 경연곡을 모은 ‘GSI 에디션’,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후 현재 활동 중단 중인 밴드 ‘라이프 앤 타임’의 전집 바이닐을 기획 및 발매하기도 하며, 얼어 있던 음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제12회 서울레코드페어’에서 진행된 특별 팝업스토어에서는 밴드 ‘라쿠나’ 사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vol.7’에서는 ‘MPMG MUSIC’의 레이블 감사제 ‘MPMG WEEK’과 콜라보하여 아티스트가 스케줄 진행 시 착용했던 의류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함께 운영하는 등 고정적인 형태를 벗어나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레코드 라운지 마켓’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바이닐 신보 공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MPMG MUSIC’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바이닐이 인테리어 및 소장 목적으로도 각광받으며 구매층이 늘어난 만큼 좋은 음질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특징을 살린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레코드 라운지 마켓 vol.16’에서는 밴드 ‘SURL’의 EP ‘XYRUP’, 밴드 ‘페퍼톤스’의 정규 3집 ‘SOUNDS GOOD!’ 바이닐을 최초로 단독 판매하기도 했으며, 큰 화제가 되었던 밴드 ‘쏜애플’ 정규 2집 발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상기후 10th Anniversary Edition’, ‘유다빈밴드’의 EP ‘IGNITE’, ‘소향’의 정규 1집 ‘DIVA’ 바이닐을 판매하는 등 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MPMG MUSIC (엠피엠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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