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맏언니들이 최근 구설에 ‘셀프’로 휘말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9월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이민호의 사진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해킹이 아니냐는 등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추후 소속사의 입장을 통해 박봄이 팬심을 드러낸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박봄은 지난 13일 또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남편”이라며 이민호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에 박봄 소속사 측은 또다시 “SNS의 경우 아티스트의 사생활로 확인이 어렵지만, 이전 해프닝에 따르면 평소 박봄 씨의 이민호 님에 대한 팬심으로 알고 있다”라고 재차 해명에 나서야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게 무슨 팬심이냐 민폐다”, “이민호 지금 드라마도 나오고 있는데 자꾸 언급되는거 불편할 것 같다”, “이게 해킹이 아니라는 것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박봄은 현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 산다라박의 과거 발언이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산다라박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멤버 공민지와 함께한 필리핀 여행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미소년이 다가와서 번호를 물어봤다.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더니 14살이라고 했다. 그때 내가 19살이었다. 딱 데뷔하기 직전이었다. 그런데 내가 거짓말을 했다. ‘언제 또 보겠어’ 이러고 ‘나 16살이야~’ 이렇게 하고, 데이트를 몇 번 했다. 그렇게 잘 지내다가 갑자기 내가 데뷔해서 방송에 나온거지. 산다라박 19세. 그래서 그 뒤로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고, 공민지는 이를 들으며 “그 친구 사기당했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해당 영상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결국 산다라박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최근 문제가 될 발언을 삭제 및 재편집한 뒤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 하였습니다”라며 “본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인 비방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제작진의 입장에도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미성년자와 현재 나이 차이가 단순히 문화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 한다. 40대가 되어 미성년자와 데이트를 언급하며 웃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당화하려는 태도가 불편하다”라는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팬들 역시 “필리핀 나이로 19살이면 이미 성인이었다는거 아닌가”, “본인이 말해놓고 법적 대응은 너무 황당하다”, “한국 나이라고 해도 고3이랑 중1인데 이상하지 않나”, “문화권이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도 이상하게 볼 것 같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봄과 산다라박 등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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