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장군’ 김예림 KBS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클린 요정’ 김채연, ‘피겨 프린스’ 차준환의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 피겨 스케이팅 남녀 싱글 동반 금메달의 현장을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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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 모두 ‘역전 금메달’을 따내자 김예림 위원, 남현종 캐스터는 “저까지 오늘 잠을 못 잘 것 같다”, “차준환 미쳤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생중계는 평균 4.8%(닐슨코리아, 이상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오후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채연은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쓴 147.56점을 받으며 합산 219.4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채연은 빙판을 넓게 쓰면서도 매우 안정적인 점츠와 연기를 선보였다. 김예림 위원은 “김채연 선수 오늘 클린 연기예요! 표정에서도 여유로움이 드러났죠”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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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는 차준환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이어졌다. 차준환 역시 프리스케이팅에서 187.60점, 총점 281.69점으로 전날 쇼트 2위였던 성적을 뒤집고 금메달을 확정했고, 남현종 캐스터는 “39년을 기다렸던 메달, 역전 금메달입니다!”라고 부르짖었다.
금메달의 주인공들에게 연락을 해 봤냐는 남현종 캐스터의 질문에 김예림 위원은 “김채연 선수에겐 이미 ‘정말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남겼고, 답변이 바로 왔다”고 말한 뒤 “준환 오빠는 좀 놀리고 싶기도 하다. 놀릴 게 없으니까 만들어서라도 놀리고 싶다”며 장난스럽게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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