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이 초등학교 시절 흑역사를 고백했다.
12일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과 배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참석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곽시양은 용성백화점 디자인실 실장 ‘김신원’을 맡아 훈훈한 매력을 예고했다.
‘그놈은 흑염룡’처럼 과거의 흑역사가 있는지 묻자 곽시양은 “바야흐로 30년 전의 일이다. 반에서 누구나 다 좋아하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짝꿍을 바꾸는데, 수많은 경쟁을 뚫고 그 친구 옆에 앉을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나 너 좋아한다’라고 말했는데, ‘나 너 싫어’라고 답을 받은 흑역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그 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말에 곽시양은 진지한 태도로 “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을 갔는데 우리 반의 많은 남자친구들이 너를 그리워하며 울었다”라며 “지금은 잘 살고 있겠지? 행복하게 살아, 안녕”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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