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하영, 주지훈, 윤경호, 정재광.(왼쪽부터)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9/image-ece22e5c-5e91-405f-83e1-f1a1be3da572.png)
신작의 기세에 밀렸지만 여전히 높은 성적이다. 배우 주지훈과 추영우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공개 3주차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달성한 1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상위권을 지켰다.
12일 넷플릭스가 시청시간 등을 자체 집계하는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연출 이도윤)가 2월 첫째주(2월3일~9일)에 54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주간 총 시청 시간인 3740만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 칠레, 멕시코, 튀르키예 등 전 세계 41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올라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1월 다섯째주(1월27일∼2월2일)에 1190만 시청수로 비영어권 TV쇼 부문 정상을 차지했지만 6일 공개한 스웨덴의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오레 살인’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오레 살인’은 시청 수 880만으로 새롭게 1위에 올라섰다. 다만 ‘오레 살인’의 총 시청 시간은 3190만으로 ‘중증외상센터’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24일 공개 이후 ‘중증외상센터’는 국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천재 의사 백강혁(주지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작품은 마치 히어로물처럼 죽음의 문턱에 있는 환자들을 ‘신들린’ 실력으로 살려낸다. 독보적인 실력자인 백강혁의 능력과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시원시원한 전개로 호평을 이끌었고, 시즌2에 대한 요청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화제성 역시 높다. 콘텐츠 화제성 조사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2월1주차(2월3일~9일) TV-OTT 화제성 조사에서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주에 이어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중증외상센터’ 제작진은 뜨거운 인기에 보답하고자 지난 10일 배우들과 감독, 작가가 시청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주지훈과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 배우와 이도윤 감독과 최태강 작가까지 모여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강혁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얻은 주지훈은 “‘중증외상센터’는 촬영 전부터 다 같이 12시간씩 스터디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공개 후 칭찬 댓글이나 배우들의 매력에 빠지는 걸 보면 뿌듯했고 행복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중증외상센터'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9/image-126c022e-24a8-4448-93e7-45c9c32648b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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