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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에녹, 국민 판정단 투표로 기사회생…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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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에녹이 국민 판정단의 적극적인 지지로 기사회생하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에녹은 지난 11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서 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에 임했다. 지난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에서 패하며 위기에 놓였던 에녹은 2라운드 ‘막장전’을 통해 고퀄리티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최종 10위에 올라 방출 위기에 놓였지만 국민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서 에녹은 최수호와 준결승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에서 나훈아의 ‘사랑은 무죄다’ 무대를 통해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에녹은 남다른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맛봤고, 또 다시 위기에 놓인 채 2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2라운드 ‘막장전’을 앞둔 에녹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면서 발악을 한 번 해보겠다”며 “큰일 났다. 다시 또 막다른 골목에 왔구나.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한 순간도 안 놓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에녹은 무대를 준비하며 “원래 퍼포먼스, 춤 이런 걸 했던 사람이 아니다. 사실 저는 노래하고 연기했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 저한테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치가 생겼다. 그게 저한테는 뭔가 새로운 걸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고백한 바, 그가 고민 끝에 준비한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어 에녹은 태진아의 ‘옥경이’ 무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시작부터 원곡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퍼포먼스를 펼친 에녹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섬세한 표정 연기와 의자를 활용한 고난이도 동작을 펼치며 좌중을 압도했다. 무대 전체를 폭넓게 활용하는 구성과 서사가 에녹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만나 시너지를 발휘,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에녹의 무대가 끝난 직후 남진은 “다른 노래로 만든다”, “무대를 평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감탄했고, “매력 있는 사람은 운만 터지면 언젠가 터진다”고 덧붙였다. 주현미는 “엄청 노력하는 것 같다”, 설운도는 “에녹은 항상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퀄리티 높은 무대를 보여준다. 오늘도 창작성이 뛰어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그 결과, 에녹은 연예인 판정단 점수 476점을 받았다. 이후 최종 순위가 발표가 시작됐다. 이때 2라운드 국민 판정단 점수를 합하지 않은 중간 점수에서 에녹은 10위에 자리해 방출 후보가 됐다. 최종 순위 11위부터 14위는 순위가 그대로 유지됐고, 중간 순위 9위는 박서진, 에녹은 10위였다.

이 가운데 박서진이 공동 7위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에녹은 최수호와 9위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최종 순위는 1위 강문경, 2위 신승태, 3위 환희, 4위 진해성, 5위 김준수, 6위 신유, 공동 7위 김수찬과 박서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마지막 최종 순위 발표에서 최수호가 9위에 오르면서 에녹은 1, 2라운드 연예인 판정단 점수 639점, 대국민 응원 투표 90점, 2라운드 국민판정단 점수 161점을 받아 총점 890점으로 10위에 올랐다.  

결국 에녹은 추가 진출자 선정에서 국민 판정단의 투표를 얻어야 했다. 이에 에녹은 국민 판정단에게 총 255표 중 90표를 받았고, 결승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되며 추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에녹은 “저에게 한 번의 무대를 더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신만큼 실망시키지 않을 무대를 준비해서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에녹은 그간의 다채로운 무대를 퀄리티 있게 선보여온 노력을 알아준 국민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힘으로 기사회생하게 됐다. 대중으로부터 많은 투표수를 얻은 에녹이 결승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MBN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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