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성공의 주역들. 왼쪽부터 추영우와 하영, 주지훈.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9/image-c81f33aa-1b3c-4799-82c8-613b744c5aa2.png)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돌풍의 주역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낸 시청자들과 만나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10일 CGV 용산에서 열린 ‘중증외상센터’ 팬미팅에 참석한 배우 주지훈과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은 열혈 팬들을 ‘헬리콥터즈’라고 칭하면서 “8부작 정주행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중증외상센터’의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가 배우들은 물론 이도윤 감독과 극본을 쓴 최태강 작가를 한 데 모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드라마에서 중증외상팀을 이끄는 선장 백강혁으로 활약한 주지훈은 “공개 이후 칭찬하는 댓글이나 배우들의 매력에 빠졌다는 반응을 보면 뿌듯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거듭 밝혔다.
백강혁의 곁을 지키는 제자 양재원으로 맹활약하면서 인기에 불을 지핀 추영우, 실력과 용가를 다 갖춘 천장미 간호사 하영, 드라마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외과과장 한유림 역의 윤경호, 레지던트이지만 탁월한 실력을 지닌 마취과 박경원을 연기한 정재광이 팬미팅에서 풀어낸 이야기를 말말말로 정리했다.
● 기억에 남는 반응은?
추영우 “한 번에 정주행했다는 분들이 많아 기쁘다. 함께 한 동료 배우들과 감독님, 이 자리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하영 “중간까지만 보려고 했는데 8회까지 한 번에 다 봤다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재광 “시청한 분들이 자꾸만 저에게 마취를 시켜달라고 하더라. 하하!”
주지훈 “정말 행복한 2주였다.”
윤경호 “팬들의 사랑 덕분에 설 연휴에 축하 인사만 받았다.”
● ‘중증외상센터’ 촬영 과정은?
주지훈 “촬영 전부터 다 같이 12시간씩 스터디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작품을 만든 이도윤 감독에게 감사하다. 다들 한 팀처럼 움직이며 열심히 해준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추영우 “실제로 촬영 순서와 극의 순서가 비슷했다. 결말에서 백강혁 교수님이 수술에 들어갈 때 재원이가 성장했다고 느껴 벅찼다. 재원이처럼 추영우도 성장했다.”
윤경호 “인생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를 만나서 인기를 실감하는 요즘이다. 함께 한 식구들과 여러분 덕분이다.”
● 작가와 감독의 각오는?
최태강 작가 “많은 분들이 고생한 지난 과정을 잘 알기에 우리의 수고로움이 헛되지 않았구나 뿌듯하다. 등장인물 하나하나 애정하는 그 마음들 소중히 간직하겠다.”
이도윤 감독 “덕분에 이렇게 큰 환대와 사랑은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감독이 되겠다.”
주지훈 “우리 헬리콥터즈 여러분이 저희를 살렸습니다!”
![10일 열린 '중증외상센터' 팬미팅 모습. 주지훈과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이도윤 감독(왼쪽부터)이 팬들과 찍은 기념 사진. 사진제공=넷플릭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9/image-1ce91483-d74e-499f-948f-28616ec9ef2b.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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