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 중인 배우 박하나(39)가 결혼을 발표했다. 박하나의 예비 신랑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김태술(40) 감독이다.
![배우 박하나 /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930b2361-83ef-4791-9828-7d40978a37e8.jpeg)
1살 차이 커플인 두 사람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힌다. 인기 배우와 최연소 프로농구 감독의 깜짝 결혼 소식은 방송가와 스포츠계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주인공 맹공희 역을 맡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하나는 11일 한국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는 이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앞두고 있다.
![KBS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출연 배우들과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박하나 / 박하나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e9928dbc-b25e-46be-b319-940664e6814e.jpeg)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공통 취미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졌고,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하나는 “오빠와 같이 있으면 매일 웃게 된다. 우리는 화려한 삶을 추구하기보다 소소하게 행복을 누릴 줄 아는 타입이다. 그런 점이 많이 닮았다”며 “둘이서 뭘 해도 즐겁고 행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오빠는 어른스럽고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다. 무척 자상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김태술 감독 / 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ae7ee347-4276-4b48-a939-0b82b0f0cce5.jpeg)
1985년생인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가 2012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tvN ‘일년에 열두남자’를 시작으로 ‘백년의 유산’, ‘기황후’,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천상의 약속’, ‘인형의 집’, ‘위험한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액셔니스타 멤버로도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984년생으로 박하나보다 한 살 위인 김태술 감독은 동아고 시절부터 ‘천재 포인트 가드’라는 별명으로 주목받았던 수재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서울 SK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에 등 여러 구단을 거치며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은퇴 후에는 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날카로운 분석력을 선보였고, JTBC ‘뭉쳐야 찬다2’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는 프로농구 최연소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제2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태술 감독 /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공식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6d0cb0d2-b99f-4fcf-885c-3b37d8680648.jpeg)
예비신부 박하나는 김 감독에 대해 “어떤 일이든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며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도 서로 비슷해서 부딪힐 일이 없었다. 결혼을 약속한 후로 좋은 일도 많이 생겨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하나는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응원한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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