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1TV ‘가요무대’가 가수 故 송대관을 추모했다.
10일 방송된 ‘가요무대’ 말미 김동건 아나운서는 “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송대관이 2월 7일, 79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해 현철에 이어 송대관까지 갑작스러운 타계 소식에 우리 모두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것을 그 누구보다 좋아했던 송대관의 생전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오늘은 많은 사랑을 받은 송대관의 출세작 ‘해뜰날’을 영상으로 함께하며 추모하고 명복을 빌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 송대관이 1987년 ‘쇼 여러분’에서 부른 ‘해뜰날’ 무대가 엔딩을 장식했다.
고인은 지난 7일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큰소리 뻥뻥’. ‘정 때문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고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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