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0일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왼쪽)과 봉준호 감독.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9/image-db361956-0595-4c27-b4e2-27139704b8cd.png)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 17’의 개봉에 맞춰 주연 배우 스트빈 연과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가 내한해 관객과 만난다. 지난달 영화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의 내한 이후 두 번째 프로모션이다.
‘미키 17’의 배우 3명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28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 관객에게 감독과 배우들이 다시 한번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에 내한하는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과 ‘옥자’에 이어 이번 영화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고 이뿐 아니라 최근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와 이성진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을 통해 맹활약하고 있다. 마크 러팔로는 지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을 앞두고 내한하는 등 국내 관객과 가깝게 교류해왔다. 이번 ‘미키 17’을 통해 봉준호 감독과 처음 손잡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나오미 애키는 영화 ‘레이디 맥베스’로 데뷔한 신예로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에서 활약했다. ‘미키 17’에서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위험한 상황에 휘말리는 상황을 그린다.
‘미키 17’은 인간이 하기 어려운 위험천만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인 미키가 주인공이다. 17번째 업무를 수행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그가 죽은 줄 알고 18번째 미키가 만들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를 연기한다.
영화는 지난 2019년 개봉한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이 햇수로 6년 만에 내놓는 새 영화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는다.
!['미키 17'에 출연한 스티븐 연의 모습.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9/image-3c9f95f5-34de-426c-aa08-e226ace620d8.jpe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