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플라잉은 지난 9일 ‘2025 N.Flying LIVE ‘HIDE-OUT’ in ASIA(2025 엔플라잉 라이브 ‘하이드-아웃’ 인 아시아)’ 타이베이 공연을 끝으로,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타이베이로 이어진 약 네 달간 진행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에서 엔플라잉은 ‘불놀이 (Flowerwork)’, ‘Video Therapy’, ‘Born to b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Star’, ‘네가 내 마음에 자리잡았다 (Into You)’, ‘꽃바람 (YOUTH)’, ‘아 진짜요. (Oh really.)’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무대를 꾸몄고, 팬송 ‘Blue Moon’,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옥탑방 (Rooftop)’,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자 유회승이 리메이크한 ‘그랬나봐 (I Think I Did)’ 등 명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이승협의 키보드 연주로 더욱 몰입감을 높인 ‘FLOWER FANTASY’ 무대는 물론, 차훈과 서동성은 ‘4242’ 무대에서 각각 기타와 베이스 솔로 연주를 선보이며 현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팬들 역시 슬로건과 떼창 등 다양한 이벤트로 화답하며 멤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엔플라잉은 ‘Autumn Dream’, ‘기가 막혀 (Awesome)’, ‘Moonshot’, ‘Monster’, ‘진짜가 나타났다’, ‘Run’에 이어 앙코르 무대가 포함된 꽉 찬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공연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엔플라잉은 올해 10주년과 완전체를 앞두고 있다. 따로 또 같이 왕성한 활동을 펼친 엔플라잉이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와 더 높이 도약할 2막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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