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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수, 53세까지 결혼 못한 이유 밝혀졌다

리포테라 조회수  

“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그가 털어놓은 안타까운 사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승수가 50대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때는 연애에 올인하는 ‘직진남’이었지만, 깊은 상처를 남긴 이별으로 인해 관계를 시작하는 일이 조심스러워졌다고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승수는 “연애를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 “10년은 넘은 것 같다”며 “누군가를 좋아하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연애를 하면 뜨겁게 빠져드는 편이라, 드라마 촬영이 빡빡해도 새벽 늦게라도 잠깐씩 만나곤 했다. 그러다 보니 거의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다. 어머니께서 ‘그러다 죽는다’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금은 연애를 시작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며, 젊은 시절에 만났던 첫사랑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19살 때 만나 9년을 함께한 첫사랑을 회상하며 “정말 가슴 아픈 사랑이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당시 첫사랑과 거의 매일 함께했을 정도로 깊은 사랑을 나눴지만, 결국 이별의 상처를 안게 됐다.

사진 = 개인 SNS
사진 = 개인 SNS

첫사랑은 유학을 떠나면서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연락을 끊었다며, “처음엔 공부만 하고 돌아올 줄 알았다. 그런데 유학을 핑계로 이별을 통보한 거였다. 연락이 끊긴 줄도 모르고 혼자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며칠 만에 첫사랑에게서 연락이 왔지만, 그 내용은 뜻밖이었다.

그는 “학용품이 비싸다며 보내달라고 했다. 학생이라 돈이 없었지만, 공사판에서 일하며 어렵게 40만 원(현재 물가로 약 200만 원)을 모아 보냈다. 하지만 그 후 6개월간 연락이 끊겼고, 결국 잠수이별을 당한 셈이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타까운 첫사랑의 결말

사진 = 개인 SNS
사진 = 개인 SNS

그는 오랫동안 첫사랑을 잊지 못했으며, 국제우편이 도착했을 때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며칠 동안 열어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용기를 내어 확인해 보니, 편지가 아니라 ‘반송된 우편물’이었다. ‘수취인 불명’이라는 도장이 찍힌 찢어진 박스를 보며 그는 눈물을 쏟았고, “그때부터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혹시 그 친구일까 철렁거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수는 연애에 점점 신중해졌고, 결혼까지 이어질 만큼의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10년 전쯤 추억의 장소를 찾아간 적이 있다. 그때 모든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 그 이후로 그렇게까지 사랑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아련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승수는 연애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괜찮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다들 내가 이미 결혼한 줄 안다. 또 한 번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람들은 소개팅 반응이 좋은데, 나는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첫사랑의 상처가 정말 컸나 보다”, “너무 신중한 성격이라 결혼이 어려웠던 것 같다”, “이제라도 좋은 인연 만나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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