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동성 연인과 1주년을 자축했다.
7일 지애는 자신의 계정에 “1 years♥ 1주년 때 아무것도 챙기지 말라더니 깜짝 수표 장미ㅜㅜ 언제나 넌 날 놀라게 해. 사랑해 i love yerin♥”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지애는 여자친구와 1주년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연인으로부터 받은 장미 꽃다발 꼭 끌어안고 셀카를 찍고 있는 지애다. 1주년 축하 케이크와 더불어, 꽃다발에는 ‘우리의 벅찬 1주년을 감사해♥’라는 문구가 적힌 하트 풍선과 함께 수표가 꽂혀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애는 지난 2013년 걸그룹 와썹 메인보컬로 데뷔했으며,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지애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고 너무 행복하다”며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지난해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서는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었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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