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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장례를 치른 구준엽이 힘겹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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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진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고인이 20여 년을 돌고 돌아 겨우 다시 만난 사랑 구준엽을 괴롭히는 루머들은 끝을 모르고 확산하고, 재생산됐습니다.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말을 아끼던 구준엽은 아내의 유해를 품고 돌아와 힘겹게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는 중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면서요.

구준엽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라며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가짜 뉴스들을 언급했습니다. 서희원 소속사도 분노한 루머들은 ‘구준엽이 아내에게 생명보험을 가입하게 했다’, ‘고인의 동생이 언니의 죽음 앞에서 노래하고 춤을 췄다’는 등의 터무니 없는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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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는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와 관련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고인의 진정한 사랑은 왕소비이고, 구준엽은 재산을 노렸을 뿐이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왕소비는 서희원이 자신과 이혼한 후 구준엽과 결혼하자 입에 담을 수 없는 루머들을 퍼트린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죠. 현지에서는 묘하게 전 남편 쪽으로 기운 가짜 뉴스들이 왕소비 측에서 조작한 것이라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구준엽은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 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라며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한다는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기서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닌’ 건 왕소비를 겨냥한 대목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서희원의 장례가 거행 중일 때 대만으로 간 왕소비가 취재진 앞에서 비를 맞으며 고인의 집 앞까지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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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은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 주실 수는 없는 걸까. 제발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유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와 관련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못 박았어요. 특히 미성년자인 서희원의 자녀들에게 돌아갈 유산에 전 남편의 입김이 가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컸는데요. 이를 두고는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 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였다”라며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다짐했는데요. 마지막에 적은 ‘희원이의 영원한 사랑 준준’이라는 맺음말에 그의 슬픔과 고통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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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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