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동성 욕조 키스신에 도전한 배우 이혜리 / 유튜브, STUDIO X+U](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c52bbf7e-529d-4274-8036-d2c71b54487d.jpeg)
배우 겸 가수 이혜리 주연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공개 직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혜리는 이 드라마에서 배우 정수빈과 함께 ‘동성 욕조 키스신’은 완벽하게 소화했다.
7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예고편 영상에는 극중 유제이(이혜리)와 우슬기(정수빈)가 함께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하면서 입맞춤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드라마에서 이혜리는 집안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얼굴까지 예쁜 채화여고의 실세이자 전교 1등 유제이를 연기했다. 유제이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새로 온 전학생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채화여고에 전학을 오면서 유제이와 친해지는 우슬기 역은 정수빈이 맡았다.
공개된 영상은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즐기는 우슬기(정수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촛불이 켜진 욕실에 들어온 유제이(이혜리)는 가운을 벗고 같은 욕조로 들어간다. 예상치 못한 유제이의 도발적인 행동에 우슬기는 놀라고 만다.
“너 처음이지?”라는 유제이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우슬기는 순간 얼어붙는다. 유제이는 그런 우슬기의 모습이 귀엽다는 듯 웃으며 “친구랑 목욕하는 거 말이야”라며 질문의 의도를 설명해 준다. 우슬기는 다른 뜻으로 받아들인 건지 더 당황하고 만다.
유제이는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우슬기의 코끝에 거품을 묻히면서 “젖어 있으니까 더 귀엽네”라고 말한다. 우슬기는 유제이의 행동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뜨거운 물에 오래 있었나 봐. 더워서 그래”라고 말했다. 유제이는 한술 더 떠 “이상한 생각한 건 아니고?”라며 우슬기의 입술을 손으로 어루만진다.
이후 유제이는 서서히 우슬기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한다. 입술이 맞닿는 순간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몰입감을 넘치게 하며 시청자들을 두 사람의 감정선에 빠져들게 만든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한 장면 / 유튜브, STUDIO X+U](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391ea427-afc1-4b6e-b5c6-778edc336598.jpeg)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대한민국 상위 1%가 다니는 고등학교인 채화여고를 배경으로 하는 하이틴 스릴러 작품이다. 10대 소녀들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지난 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혜리는 동성 키스신 등과 관련해 “시나리오를 읽을 때 너무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는 감정선이었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걱정은 없었다”라며 “(이런 장면이) 둘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수빈도 “한국에서 볼 수 없을법한 드라마 같았다. 기존 드라마 극본의 틀을 탈피한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태희 감독은 “제안을 받고 거의 곧바로 수락했다”라며 “캐릭터 중에 착한 사람이 아무도 없고, 여자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끌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극을 위한 자극을 지양하면서 캐릭터 하나하나가 이해될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연출했다”라며 연출 과정을 설명했다.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오는 10일 U+tv와 U+모바일tv로 공개된다.
다음은 동성 욕조 키스신이 나오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 예고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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