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에게 “섭섭하다”고 말했다가 ‘국민 섭섭남’이 된 배우 강태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마침내 작품으로 돌아온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 드라마 ‘감자연구소’를 통해서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에 위치한 한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는 상극의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강태오와 이선빈이 주연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감자연구소’는 강태오가 2022년 방송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병역 의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강태오는 우영우(박은빈) 변호사를 살뜰히 보살피는 마음씨 착한 사무관 이준호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감자연구소’에서 강태오는 인정머리 없는 원칙주의자 소백호 역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180도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강태오는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힐링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감자연구소’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백호는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으로 봉리 수 있지만 미경(이선빈)을 만난 뒤로 변해가는 인물”이라며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감자연구소’는 ‘솔로몬의 위증’ ‘신입사관 구해령’ 등을 함께 만든 김호수 작가와 강일수 감독이 세 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별들에게 물어봐’ 후속으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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