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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가는구나!” 故 송대관 추모한 거물 정치인은 4살 형님인 바로 ‘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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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박지원(8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고인이 된 트로트 가수 송대관(78)을 추모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연령대에 더불어 전라북도에 연고지를 뒀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2020년 4월4일 전남 목포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를 위해 지원 유세 중인 가수 송대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한겨레
2020년 4월4일 전남 목포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를 위해 지원 유세 중인 가수 송대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한겨레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관아!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가느냐”라며 “‘쨍하고 해뜰 날’이 너였건만 너도 기어이 가는구나”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독립지사 후손으로 홀어머님께 그렇게 효도하고, (내가) 문화부 장관 때 어머님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시니 내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형님 감사합니다’ 하던 너”라고 회상했다. 송대관은 3·1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돼 징역 6월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송영근 선생의 손자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선거 때마다 먼길 마다않고 유세 지원해주고, 나도 요즘도 네 노래 가사 인용해서 글쓰고 하는데 이렇게 가다니. 이제 편히 가라. 쉬어라. 제수씨, 조카들 하늘나라에서 잘 보살펴라”라고 덧붙였다.

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송대관. 향년 78세. ⓒ뉴스1
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송대관. 향년 78세. ⓒ뉴스1

1946년 전북 정읍 출신인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  이후 발표한 ‘해뜰날’의 대대적 히트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 밖에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내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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