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영하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영하,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하는 가상 재혼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영덕을 휩쓸었다. ‘님과 함께’ 할 때, 농구선수 박찬숙 씨와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데 무대에서 떨어져 고관절이 나가 중도하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겨울을 만끽하기 위해 청송 얼음골을 찾았다. 높이 약 60m, 넓이 약 100m의 거대한 얼음 폭포의 절경 앞에서 캠핑 마니아 윤다훈과 박원숙, 혜은이, 이영하는 겨울 캠핑에 도전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이영하는 혜은이와 함께 약수를 뜨러 갔고, 박원숙은 돌아온 그들에게 “약수 두 병 받았냐. 그런데 그렇게 오래 걸렸냐”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이영하는 “데이트 좀 했다.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도 좀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다훈은 “어떤 등산객이 혜은이와 이영하를 보고 둘이 계곡 캠핑 왔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캠핑장에 도착하기 전 이영하가 가짜 뉴스를 언급했기 때문. 이영하는 캠핑장 도착 1시간 전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예를 들어서 병원에 입원했다. 돌아가셨다 이런 가짜 뉴스들이 많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혜은이도 몇 번 죽었다”라고 짚었다. 이에 혜은이도 “저 많이 죽었다”라고 공감했다.
지난 2007년 선우은숙과 이혼한 이영하는 재혼설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이영하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수의 엄마와 이영하가 결혼을 했다는 가짜뉴스에 동영상까지 만들었다. 결혼식장에 손잡고 입장하는 것처럼 묘하게 만든다. 가짜가 진실인 것처럼 왜곡돼서 지쳤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이영하는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18년째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혼자인 생활에 익숙해졌다. 재혼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같이 삽시다’]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