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코제, 원지 / MBC에브리원, ENA](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44b70fc6-6ff3-4122-990e-a7e650f6c90b.jpeg)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비즈니스 커플’의 결말은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5일 여행 유튜버 채코제(본명 박재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며 “2019년 8월 28일 네팔 히말라야 영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현재까지 약 6년 간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기쁘고 설레는 소식이 아닐까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채코제는 “신부가 될 사람은 제가 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우연한 첫 만남이 인연이 되었고, 그렇게 사랑을 싹 틔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저와 다르게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제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좋은 사람”이라면서 “구독자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채코제가 없었을 거고, 그랬다면 예비 신부를 만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코제는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리자면, 신부가 될 사람은 유튜버 및 방송 쪽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저를 아껴주시는 만큼 충분히 예비 신부에 대해서 궁금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정 어린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 유튜브 '살롱드립'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92b642ca-2381-4470-af2e-44cf8cfb0b43.jpeg)
앞서 또 다른 인기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 역시 지난달 21일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조금(많이) 놀라실 수도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라며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라며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커플’로 유명한 채코제와 원지는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로 데이트 여행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원지가 결혼 발표 후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에 원지는 과열된 신상 털기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 당시 채코제가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일 뿐, 서로의 짝은 따로 있었다. 서로 비슷한 시기 결혼을 발표한 ’88년생 동갑내기 유튜버’ 채코제와 원지는 이제 ‘비즈니스 커플’을 놓아주고, 각자의 짝에 집중해야 할 때가 됐다. 많은 축하 속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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