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50)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다.
이민영은 최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2’ 출연을 확정 짓고 녹화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혼을 했거나 미혼인 사람들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하는 것이다. 배우 황정음, 윤세아, 채림 등이 출연했다.
이민영이 리얼리티 예능에 나오는 건 2014년 ‘혼자 사는 여자’ 이후 10년 만이다.
![이민영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bb91d269-4eee-4357-9e30-2c769e627947.jpeg)
이민영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와 ‘법대로 사랑하라’ ‘완벽한 결혼의 정석’ ‘고려 거란 전쟁’ 등에 출연했다.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충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찬에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병원에 입원한 사진도 공개했다. 또한 이찬의 폭행 때문에 아이를 유산했다고도 주장했다.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이찬은 이민영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으나, 이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민영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2e193a03-f507-4cfd-b765-358beb5dc5a7.jpeg)
이후 이민영은 방송 등을 통해 “혼자 산 지 18년이 됐다”라면서 미혼 상태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찬은 다른 여성과 재혼해 아들도 낳았다.
한편 이민영 측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한다. 이제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지만,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속 ‘배우 이민영’이 아닌, ‘인간 이민영’으로서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예상하지 못한 반전 매력을 전한다. 평소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알려진 이민영이 보여줄 진솔하고 당당한 솔로의 일상에 기대감을 모은다”고 전했다.
![이민영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08b8f7da-2400-4877-b63b-535e19c64758.jpeg)
이민영은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진짜 이민영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 떨리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평소의 일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긴장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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