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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새 이야기 ‘첫 번째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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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유지가 집필한 영화 '첫 번째 키스'의 마츠무라 호쿠토(왼쪽)와 마츠 마카코.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사카모토 유지가 집필한 영화 ‘첫 번째 키스’의 마츠무라 호쿠토(왼쪽)와 마츠 마카코.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의 각본가인 사카모토 유지가 집필한 영화 ‘첫 번째 키스’가 오는 26일 개봉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널리 알려진 사카모토 유지는 2023년 ‘괴물’로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첫 번째 키스’는 이혼할 위기에 놓인 아내 칸나가 어느날 남편 카케루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고 혼자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슬픔도 잠시, 칸나는 출근하던 길에 이상한 터널로 향하게 되고 처음 남편을 만났던 15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카모토 유지는 그동안 캐릭터의 상처와 상흔을 아프더라도 꺼내 보이며 각자의 방식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왔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괴물’ 그리고 드라마 ‘마더’ ‘콰르텟’ ‘최고의 이혼’ ‘그래도, 살아간다’ ‘아노네’ 등의 수많은 작품들에서 사회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조명하고 위로와 공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평생 추억이 될 영화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첫 번째 키스’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연출은 ‘언내추럴’ ‘중쇄를 찍자!’ ‘MIU404’의 츠카하라 아유코가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의 드라마들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과 사카모토 유지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은 “모든 사람에게 깊이 박힐, 장대하고 훌륭한 대본”이라고 밝혔다. 

사고로 남편을 잃고 우연히 시간 여행을 하는 아내 칸나는 배우 마츠 다카코가 연기한다. 국내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고백’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일본에서는 1996년 ‘롱 베케이션’과 1997년 ‘러브 제너레이션’의 연이은 성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특히 기무라 타쿠야와 출연한 ‘러브 제너레이션’은 1990년대 일본 드라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도 손꼽힌다. 

마츠 다카코와 호흡을 맞추는 남편 스즈리 카케루는 아이돌 그룹 식스톤즈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마츠무라 호쿠토가 연기한다. 2023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키리에의 노래’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야케 쇼 감독의 영화 ‘새벽의 모든’에서 주인공 후지사와로 안정된 연기력을 보였다.

게다가 요시오카 리호, 모리 나나, 릴리 프랭키까지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릴리 프랭키는 ‘어느 가족’과 ‘태풍이 지나가고’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적인 뮤즈이자, 지난 12월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의 이토 히로부미로 한국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번째 키스'의 릴리 프랭키, 마츠무라 호쿠토, 요시오카 리호(왼쪽부터).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첫 번째 키스’의 릴리 프랭키, 마츠무라 호쿠토, 요시오카 리호(왼쪽부터).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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