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미련이 남았나”
임원희가 숨겨온 휴대폰 속 비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수많은 작품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사랑받는 배우 임원희는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크린과 무대에서의 유쾌한 모습과 달리, 그의 사생활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1년, 10살 연하의 극단 배우 출신 초등학교 논술 강사와 결혼한 임원희는 3년 만인 2014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줄곧 독신 생활을 이어가며 가정을 꾸리지 않은 채 일과 자신의 삶에 집중해 온 임원희는 방송에서 여전히 전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휴대폰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함께 여행을 떠난 동료 배우 정석용이 그의 휴대폰을 살펴보던 중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누구야?”라고 묻자, 임원희는 잠시 망설이더니 “전 부인이다. 아직 마음이 있어서 안 지웠어. 곧 지울 거야”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정석용은 휴대폰을 돌려주며 “걔는 이미 지웠을걸”이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과거 사진 속 그녀
사실 임원희가 과거 연인의 사진을 정리하지 못한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그는 휴대폰을 감추려다 동료들에게 의심을 샀다.
당시 탁재훈이 “왜 자꾸 휴대폰을 숨기느냐”고 묻자, 임원희는 “옛 여자친구 사진이 있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이상민이 “나만 보겠다”고 하자, 임원희는 “죽어도 안 된다. 끝나고 보여주겠다”며 휴대폰을 감췄다.
그가 과거의 흔적을 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출연진들은 놀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의 미련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미련이 남겠지”, “다음 여자친구가 보면 기분 나쁠 듯”, “임원희, 좋은 사람 같은데 다시 좋은 인연 만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 ‘억’ 소리 나네 … 손흥민, ‘잠깐’ 휴식 위해 쓴 돈이 ‘무려’
- ‘김수미 짝사랑’ 정대홍, 팬들에게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 뒤늦게 만났는데… 한혜진, “남편과 다시 만날 날 기다려”
- 잘나가던 기업들 ‘끝없는 추락’…초유의 위기 속, 직장인들은 ‘한숨만’
- KGM 신차 “타스만 독주 끝낸다’ .. 국산 명차 귀환 소식에 소비자들 ‘환호’
- 강남·용산이 아니다 “반년 새 5.6억”… 무서운 상승세, 새로운 부촌의 ‘정체’
- “4천만 원대로 모십니다”.. 현대·기아, 전기차 가격에 결국 ‘칼’ 빼들었다
- ‘억’ 소리 나네 … 손흥민, ‘잠깐’ 휴식 위해 쓴 돈이 ‘무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