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출연작 〈공동경비구역 JSA(2000)〉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이민정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벌써 25년이라니”라고 감탄하면서 관련 인증샷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병헌의 초대를 받고 아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하네요.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지켰고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공동경비구역 JSA〉 스페셜 GV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에 이어, 배우 이병헌과 송강호, 이영애, 김태우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이병헌은 “이 작품이 25년이 됐다는 것이 놀랍다. 이렇게 다시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영화를 접하신 분들도 많았을 텐데 어떤 감상이었을까 궁금하다”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 이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남북 관계에 대한 대중 인식 변화에 기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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