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신부 될 사람은…” 76만 유명 ‘여행 유튜버’, 깜짝 결혼 발표 (전문)

위키트리 조회수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채코제가 결혼한다.

해당 소식은 5일 채코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왔다. 채코제는 “좋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저 결혼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깜짝 결혼 발표한 여행 유튜버 채코제. (왼쪽에서 두 번째) / 채코제 인스타그램
깜짝 결혼 발표한 여행 유튜버 채코제. (왼쪽에서 두 번째) / 채코제 인스타그램

채코제는 “신부가 될 사람은 제가 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전하며 “우연한 첫 만남이 인연이 되었고, 그렇게 사랑을 싹 틔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부는) 저와 다르게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좋은 사람”이라면서도 “구독자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채코제가 없었을 거고, 그랬다면 예비 신부를 만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채코제는 글 중반 “신부가 될 사람은 유튜버 및 방송 쪽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애정 어린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결혼 소식과 관련 없이 유튜브는 계속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그리고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결혼 발표한 채코제와 원지 / 채코제 인스타그램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결혼 발표한 채코제와 원지 / 채코제 인스타그램

특히 채코제는 인기 여행 유튜버 원지(이원지)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지는 구독자 수 100만 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운영 중이다.

YouTube video player
이하 채코제 유튜브 채널 게시물 전문

구독자님들 안녕하세요 🙂

채코제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구독자님들.. 저 결혼합니다..!!

2019년 8월 28일 네팔 히말라야 영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현재까지 약 6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기쁘고 설레는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태국에서 달랑 고프로 하나 들고, 500만 원으로 시작했던 혼자만의 외로운 여행이 6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76만 구독자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치지 않고, 제가 유튜브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온전히 구독자님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신부가 될 사람은 제가 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우연한 첫 만남이 인연이 되었고, 그렇게 사랑을 싹 틔우게 되었습니다.

저와 다르게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좋은 사람입니다.

구독자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채코제가 없었을 거고,

그랬다면 예비 신부를 만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리자면,

신부가 될 사람은 유튜버 및 방송 쪽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만큼 충분히 예비 신부에 대해서 궁금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정 어린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결혼 소식과 관련 없이 유튜브는 계속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콘텐츠의 방향과 앞으로의 일정은 늘 그래왔듯 구독자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꾸려

나가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터라 완벽과는 거리가 멀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그리고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금의 채코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신 구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32살 모든 걸 잃고, 절망하며 실패한 인생이라 자책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놀랍게도 인생은 살만하다고 느낍니다. 결코 짧지 않은 긴 시간 동안

저와 함께 울고, 웃으며 호흡해 주신 76만 모든 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마음을 담아 채코제 올림-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억’ 소리 나네 … 손흥민, ‘잠깐’ 휴식 위해 쓴 돈이 ‘무려’
  • 19금 수위… '원경' 잇는 파격 장면 예고한 '한국 드라마'
  • 테일러 스위프트, 혁오가 북촌에 모인 이유
  • '중증외상센터' 열기 잇는 고윤정과 박은빈...'의드 열풍' 계속될까
  • ‘춘화연애담’, 파격 소재보다 더 중요한 것 
  • 새 시대 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안소니 마키의 확신

[연예] 공감 뉴스

  • 날벼락… '중증외상센터' '나완비' '원경' 몰래 보던 사람들, 크게 당황할 일 터졌다
  • ‘김수미 짝사랑’ 정대홍, 팬들에게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 '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피독→장성규… 주변에 연달아 불똥 [이슈&톡]
  • 안성재, 에픽하이 ‘미슐랭 CYPHER’ 유튜브 채널 테마곡 선정
  • 코스모시, 덕질 필수앱 '블립' 합류…소통 본격화
  • “30년간 공연하게 될 줄 꿈에도 몰라” 韓 뮤지컬 시초 ‘명성황후’ 기념비적 시즌 개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퀵모션,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차우찬도 바라는 LG 26세 광속 사이드암 부활…KIA 조상우와 美 유학 동기

    스포츠 

  • 2
    '파죽의 16연승' 현대캐피탈 도대체 누가 막나? 1위 조기확정 新 역사 만들어낼 수 있을까

    스포츠 

  • 3
    ‘직장인→전업 당구선수’ 꿈 좇은 김태호2,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프’ 등극…"1부투어 경험 때 느꼈던 한계 넘고 싶었다"

    스포츠 

  • 4
    베트남서 임시마약류 '러쉬' 들여와 제조·유통…도미니카 연방 국적 남성 구속송치

    뉴스 

  • 5
    공급난 심화에 공공주택 연속 유찰… 목동은 토허제 해제 기대감에 상승세 [AI PRISM*부동산 투자자 뉴스]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억’ 소리 나네 … 손흥민, ‘잠깐’ 휴식 위해 쓴 돈이 ‘무려’
  • 19금 수위… '원경' 잇는 파격 장면 예고한 '한국 드라마'
  • 테일러 스위프트, 혁오가 북촌에 모인 이유
  • '중증외상센터' 열기 잇는 고윤정과 박은빈...'의드 열풍' 계속될까
  • ‘춘화연애담’, 파격 소재보다 더 중요한 것 
  • 새 시대 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안소니 마키의 확신

지금 뜨는 뉴스

  • 1
    '부정선거론'을 추종하는 국민의힘의 역사를 살펴보자

    뉴스&nbsp

  • 2
    LG전자, 트루스팀 적용 ‘워시콤보’ 세탁건조기 선봬

    뉴스&nbsp

  • 3
    “재미있게 운동하고, 웃고 즐기자!”…서울 구로구 홀인원클럽[우리동호회최고]

    뉴스&nbsp

  • 4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선된 ‘탈출’, 던전 내 자유도 높여

    뉴스&nbsp

  • 5
    "이제 귀찮게 빨지 마세요…" 수건 살균, 전자레인지 하나로 '2분 만에' 해결

    여행맛집&nbsp

[연예] 추천 뉴스

  • 날벼락… '중증외상센터' '나완비' '원경' 몰래 보던 사람들, 크게 당황할 일 터졌다
  • ‘김수미 짝사랑’ 정대홍, 팬들에게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 '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피독→장성규… 주변에 연달아 불똥 [이슈&톡]
  • 안성재, 에픽하이 ‘미슐랭 CYPHER’ 유튜브 채널 테마곡 선정
  • 코스모시, 덕질 필수앱 '블립' 합류…소통 본격화
  • “30년간 공연하게 될 줄 꿈에도 몰라” 韓 뮤지컬 시초 ‘명성황후’ 기념비적 시즌 개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추천 뉴스

  • 1
    “퀵모션,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차우찬도 바라는 LG 26세 광속 사이드암 부활…KIA 조상우와 美 유학 동기

    스포츠 

  • 2
    '파죽의 16연승' 현대캐피탈 도대체 누가 막나? 1위 조기확정 新 역사 만들어낼 수 있을까

    스포츠 

  • 3
    ‘직장인→전업 당구선수’ 꿈 좇은 김태호2,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프’ 등극…"1부투어 경험 때 느꼈던 한계 넘고 싶었다"

    스포츠 

  • 4
    베트남서 임시마약류 '러쉬' 들여와 제조·유통…도미니카 연방 국적 남성 구속송치

    뉴스 

  • 5
    공급난 심화에 공공주택 연속 유찰… 목동은 토허제 해제 기대감에 상승세 [AI PRISM*부동산 투자자 뉴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부정선거론'을 추종하는 국민의힘의 역사를 살펴보자

    뉴스 

  • 2
    LG전자, 트루스팀 적용 ‘워시콤보’ 세탁건조기 선봬

    뉴스 

  • 3
    “재미있게 운동하고, 웃고 즐기자!”…서울 구로구 홀인원클럽[우리동호회최고]

    뉴스 

  • 4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선된 ‘탈출’, 던전 내 자유도 높여

    뉴스 

  • 5
    "이제 귀찮게 빨지 마세요…" 수건 살균, 전자레인지 하나로 '2분 만에' 해결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