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에 아빠 된 김용건
4살 아들과의 알콩달콩 일상
배우 김용건이 손자와 함께한 따뜻한 순간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방송에서는 늦둥이 아들의 근황까지 전해지면서, 가족에 대한 그의 애정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인띠(우인이) 할아버지랑 셀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용건이 손자를 품에 안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치 붕어빵처럼 닮아 눈길을 끌었고, 김용건의 환한 웃음에서는 손주를 향한 애정이 그대로 묻어났다.
황보라는 앞서 한 방송에서 “김용건 선생님과 하정우가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 오신다”며 “아이 하나로 이렇게 가족이 화합될 수 있다는 걸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처럼 김용건은 손주와 시간을 보내며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다.
늦둥이 아들과의 일상
손주뿐만 아니라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네 살이 된 막내 아들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용건은 “(막내 아들은) 가끔 본다. 요즘 말을 제법 한다”며 “못 볼 때는 영상통화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통화할 때 뭔가 만들고 있으면 시선도 안 주다가, 이름을 부르면 그제야 본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그의 막내 아들을 본 김구라는 “어린 시절 김용건을 꼭 닮았다”며 “둘째(김영훈)와도 많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늦둥이 아들의 활발한 모습도 전했다. 그는 “며칠 전 영상을 보니 킥보드를 타고 있더라”며 “바닥만 보고 가길래 주의를 줬다. 한적한 길이긴 해도 앞을 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래도 보고 위도 보면서 크는 것”이라며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용건은 두 아들(하정우, 김영훈)을 두고 있다가, 2021년 39세 연하의 여자친구 사이에서 늦둥이를 얻었다. 오랜 연애 끝에 예기치 않게 찾아온 생명이었지만, 그는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손자도, 막내아들도 너무 사랑스러워 보인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진 배우이자 따뜻한 아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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