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 20주년이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의 ‘하이드’ 컷을 공개했다. 악의 화신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사람은 이미지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포를 선사하며, ‘숨멎 주의’를 유발한다.
오는 2월 28일(금) 신성록의 첫 공연과 3월 1일(토) 최재림의 첫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SNS를 통해 공개된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의 ‘하이드’ 컷은 지킬 박사의 위험한 실험으로 탄생한 ‘악(惡)’의 인격 하이드의 첫 등장과 거침없이 악행을 저지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을 담았다.
헝클어진 굵은 컬의 블랙 헤어, 짙은 아이라인과 다크서클을 강조한 아이섀도로 ‘하이드’의 음산하고 어두운 기운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세 배우는 광기를 가득 담은 눈빛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속 ‘지킬/하이드’는 각각 선과 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인간의 양면성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끊임없이 변주되는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작품을 이끌어가는 힘과 실력이 뒷받침되는 최고의 배우들만 소화할 수 있는 어려운 역할로 정평이 나 있다.
개막부터 무대에 올랐던 홍광호는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가창력, 5번째 시즌을 함께 하며 깊어진 캐릭터 해석으로 ‘지킬앤하이드’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부동의 흥행 원톱 대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현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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