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외투 안에 든든하게 껴입을만한 것으로 카디건만 한 게 없죠?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고 입었다 벗었다 상황에 따라 체온도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매일 똑같이 티셔츠 위에 카디건을 입는 스타일이 지루하다면 스타일링 고수들의 카디건 활용법을 참고해보세요. 카디건 하나로 일주일 옷차림이 매일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패션 인플루언서 리즈 블러스타인은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의 단추 카디건 두 개를 겹쳐 입었습니다. 공식에 어긋나는 레이어링 방법 덕분에 아웃핏이 한결 신선해 보이네요. 단추를 끝까지 잠그지 않은 것에서 센스가 돋보입니다.
암스테르담을 베이스로 하여 액세서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피엔 바렌드렉트. 기본 디자인의 카디건 위에 튜브 톱을 레이어링했습니다. 이너로 자주 입는 톱을 허리에 두르니 또 색다른 느낌이죠?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아유에서 선보인 레이어링 룩은 카디건을 가장 내추럴하고 세련되게 입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롱 슬리브 티셔츠와 톱, 카디건까지 총 5겹을 겹쳐 있었는데도 과해 보이지 않는 건 컬러 톤을 모두 비슷하게 맞췄기 때문입니다.
패션 인플루언서 오눅은 베이직한 카디건을 허리에 둘러 재기발랄하게 연출했습니다. 일반적인 ‘허리에 묶기’랑 다른 점은 단추 부분이 앞으로 보이게 했다는 것. 팔 부분을 앞 쪽으로 묶어주니 또 다른 느낌이죠?
2025AW 컬렉션에서 자주 눈에 띈 스타일링은 카디건을 바지 안으로 쏙 넣어 입고 심플한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의 캐주얼 브랜드 오라리 역시 마찬가지죠. 청키한 카디건은 바지 밖으로 빼야 한다는 룰에서 벗어나 끝단을 바지 속으로 숨기니 색다른 스타일링이 연출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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