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4인조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소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글로벌 성장행보를 예고했다.
3일 소니뮤직코리아 측은 최근 걸그룹 코스모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코스모시’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 ‘cosmosy ~ the a(e)nd of the world ~’ 주인공 4인인 에이메이(a’mei), 디하나(de_hana), 히메샤(himesha), 카미온(kamion) 등 4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들의 소니뮤직코리아 레이블 계약은 지난해 12월31일 뮤비 선공개된 싱글곡 ‘zigy=zigy’로의 정식데뷔와 본격적인 행보를 위한 것이다.
특히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소속의 일본인 4인조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현지 레이블이 아닌 소니뮤직 코리아를 파트너로 삼은 점은 K팝 기반의 글로벌 성장을 염두에 둔 것을 짐작케 한다.
코스모시는 소니뮤직코리아와의 레이블 협력과 함께, 오는 7일 데뷔 싱글 ‘zigy=zigy(지기지기)’를 발표하며 정식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주영찬 소니뮤직코리아 대표는 “코스모시의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과 잠재력을 인정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레이블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코스모시의 소속사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관계자는 “소니뮤직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코스모시가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시는 ‘zigy=zigy’ 음원 정식 발매와 동시에 다채로운 후속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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