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한국을 포함해 칠레,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1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9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세를 입증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47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이는 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전 세계 1위는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2’가 차지했으며, ‘중증외상센터’는 2위,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3위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전장 출신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재건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타협 없는 활약을 펼치는 백강혁과 ‘팀 중증’의 거침없는 질주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지훈은 백강혁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각각 중증외상의 양재원, 베테랑 간호사 천장미,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 마취통증외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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