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가 명작 영화부터 최신 일본 드라마, 화제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BL 드라마 등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러브레터’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이자, 일본 홋카이도의 넓게 펼쳐진 설원,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나카야마 미호의 열연, 감수성을 자극하는 OST 등 다양한 요소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힌다. 최근 탄생 30주년 및 국내 개봉 25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해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왓챠에서는 3일 12시에 독점 공개되며, 기존 자막의 의역 및 오역을 원작에 가깝게 개선한 버전으로 감상 가능하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일드 ‘미카미 선생님’은 ‘유랑의 달’ 마츠자카 토리가 주연을 맡은 최신작이다.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각본상을 수상한 각본가 시모리 로바의 드라마로, 문부과학성 엘리트 관료가 고3 담임교사로 부임하며 교육 현장에 만연한 썩은 권력에 맞서는 대역전 교육 재생 스토리를 그린다. 마츠자카 토리를 비롯해 요시오카 리호, 오카다 마사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토키와 타카코 등 일드 팬들이라면 익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화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새 에피소드가 추가로 서비스된다.
7일 공개되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영화 ‘본인 출연, 제리’는 실화의 당사자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기한 작품이다. 40년 전,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대만에서 미국으로 온 평범한 아저씨 ‘제리’는 은퇴 후 플로리다에서 지내다 어느 날 중국 본토 경찰의 전화를 받는다. 경찰은 ‘제리’가 대규모 돈세탁 사건의 주요 용의자라 중국으로 송환돼 체포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제리’는 혐의를 벗기 위해 가족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경찰 임무에 뛰어든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지난해 11월 개봉 전 왓챠가 국내 최초로 진행한 ‘예상 별점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비밀 사이’는 카카오웹툰의 동명 인기 오피스 BL 웹툰이 원작으로, 평범하게 살 수 없던 ‘다온’과 각자의 비밀을 무기로 그를 움켜쥐려고 하는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를 그린다. 복잡하고 섬세한 사각 관계 로맨스를 담아낼 작품으로, 오는 27일 왓챠에서 국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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