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괜찮아”
도대체 무슨 일이?
배우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 부부가 득남했다.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하루야..엄마 아빠 옆에 와줘서 고마워..”라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아들의 손과 발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제 엄마 아빠가 지켜줄게..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일본인 아내 사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만났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다. 이름은 하루다.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하루..”라며 득남 소감을 밝혔다. 2023년 결혼한 이들은 지난해 7월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출산을 앞두고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심형탁은 “사실 저희에게 지금 어른이 없다. 아내와 단 둘이 출산 준비를 하다 보니까 무섭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모든 준비를 해야 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다른 여자도 괜찮아
또한 사야는 방송을 통해 배우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도 털어놓았다. 심형탁이 “만약 심 씨가 다른 사람과 뽀뽀를 한다면 사야는 어떨 것 같아?”라고 조심스레 물었지만, 사야는 “나는 키스신 보고 싶어!”라며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긴장한 모습으로 질문을 던진 심형탁과 달리 사야의 당당하고 쿨한 태도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집중해서 보고 싶다”며 “연기니까 상관없어!”라고 당차게 말했다. 실제로 사야는 심형탁의 키스신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영란은 “멋지다. 진짜 결혼 잘했다”, 문세윤은 “그릇이 어마어마하다. 대인배야”라고 감탄했다. 신성도 “배우라는 직업을 존중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7월과 8월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더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하루야 건강하게 자라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배우자의 직업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