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후속으로 방영된 한국 드라마가 단 1회 만에 시청률 15.5%의 벽을 깨뜨렸다. 2,859,000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정체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다.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50부작 드라마다. 배우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등이 출연한다. OTT는 웨이브서 공개된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5.5%, 수도권 가구 기준 14.7%을 기록했다. 앞서 최고 시청률 19.7%로 종영한 ‘다리미 패밀리’ 바통을 이어받아 주말극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첫방부터 극적 전개가 휘몰아치면서 긴장을 불어넣는가 하면, 연기력과 서사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향후 시청률 상승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다리미 패밀리 19.5% 기록 깰 듯”, “시청률 잘 나올 듯”, “주말드라마 단골 배우들 총출동했네”, “다들 연기가 좋아서 꿀잼이네요”, “잔잔한 듯 갈수록 재밌겠다”, “안재욱 대상 KBS에서 받길”, “이필모 특별출연인 게 너무 아쉽다”, “첫 회부터 재밌다”, “2회 빨리 보고 싶네요”, “형제들의 케미가 좋아 보이는 가족 드라마 오랜만이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전날 방영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과 오장수(이필모)의 러브스토리와 다섯 형제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광숙과 독수리술도가 5형제와 만나면서 흥미로운 관계가 형성된다. 광숙은 남편 장수뿐만 아니라 그의 동생들인 천수, 흥수, 범수, 강수와도 끈끈한 유대를 쌓아간다. 그녀는 마치 어머니처럼 시동생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4형제는 그런 광숙을 친누나처럼 따르며 점차 하나의 가족이 되어간다.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켜주고 의지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독수리술도가 근처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문미순(박효주)은 오랜만에 동창생 천수와 다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며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지옥분(유인영), 독고세리(신슬기), 한봄(김승윤) 또한 흥수, 범수, 강수와 뜻밖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다섯 여성이 서로 의지하며 만들어가는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2월 2일 (일) 15:20 (1회), 20:00 (2회)
2월 6일 (목) 11:20 (1회)
2월 7일 (금) 11:10 (2회)
KBS드라마 편성
2월 2일 (일) 10:00 (1회), 17:50 (1회)
2월 3일 (월) 09:50 (1회), 11:10 (2회), 15:30 (1회), 16:50 (2회)
2월 4일 (화) 13:40 (1회), 15:00 (2회)
2월 5일 (수) 10:00 (1회), 11:20 (2회)
2월 6일 (목) 13:50 (1회), 15:10 (2회)
2월 7일 (금) 10:00 (1회), 11:20 (2회)
2월 8일 (토) 12:40 (1회), 14:00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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