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앞에선 달라져요”
‘삼촌’ 하정우의 반전 육아
최근 황보라는 TV조선 설 특집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바쁜 육아 일상과 함께 아주버님 하정우의 뜻밖의 육아 스킬을 공개했다.
그녀에 따르면 하정우는 조카 우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놀아주면서도 ‘망가지는 것’에 대한 묘한 부끄러움을 보인다고.
황보라는 “큰아빠(하정우)가 우인이를 위해 얼굴을 찡그리거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놀아주다가도, 내가 쳐다보면 갑자기 멈춘다”며 “창피해하는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그가 조카 앞에서는 망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육아를 펼친다는 점이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결혼식 비용도 통 크게
한편, 황보라는 과거 하정우의 남다른 배려심을 엿볼 수 있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열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그녀의 결혼식에는 1,0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하며 성대하게 진행됐다.
황보라는 “결혼식 전날, 아주버님이 남편에게 ‘형이 뭘 해주면 좋겠냐’고 물으셨다고 한다”며 “남편이 ‘괜찮다’며 사양했지만, 결국 아주버님이 결혼식 비용을 통 크게 지원해 주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하정우는 평소 가족을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보라는 유튜브 방송에서도 “아주버님이 명절 때마다 고생했다고 집에 있던 금붙이를 주신 적도 있다”며 시가족에게 받은 따뜻한 사랑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카 바보 인증했네”, “가족 사랑이 대단하다”, “본인은 아직 조카 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듯”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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