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일만 남았는데…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던 배우 남보라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었다. 그는 결혼식장이 갑작스럽게 예약 취소 위기에 놓이며 준비 과정에 큰 혼란이 닥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는데, 예비 신랑과 함께 예식장을 둘러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남보라는 곧바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예약했던 호텔 측에서 직원의 실수로 선약과 일정이 겹쳐 해당 날짜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통보를 보내왔다고.
모든 준비를 해당 예식장 기준으로 진행해 온 남보라는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끈질긴 논의 끝에 호텔 측과 새로운 날짜를 조율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남보라는 “마지막 선택지라고 생각했는데 해결돼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신혼집까지 깜짝 공개 ♥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리는 남보라는 교회 봉사활동을 통해 예비 신랑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일본 도쿄 여행 중 한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남보라는 예비 신랑에 대해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신혼집에도 조기 입주한 남보라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거실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13남매 중 장녀인 그는 체력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자녀 넷을 낳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연예계 데뷔 전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남보라는 2006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드라마·영화·예능에서 활약했다.
남보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예비 신랑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시니 앞으로 진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진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해요”, “너무 예쁘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어려움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 있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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