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 황민현이 드디어 ‘스터디그룹’ 완전체를 완성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연출 이장훈·유범상, 극본 엄선호·오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와이랩플렉스, 제공 티빙) 3, 4화에서는 위기를 딛고 스터디그룹으로 뭉친 멤버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지우(신수현), 최희원(윤상정), 이준(공도유)이 우여곡절 끝에 합류해 완전체가 된 스터디그룹. 첫 활동인 교류회 시작부터 꼬여버린 윤가민(황민현)의 예측 불가 엔딩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을 궁금케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우와 최희원이 극적 합류하면서 마지막 멤버만을 남긴 가운데, 스터디그룹에 새로운 신청자가 등장했다. 윤가민의 전투력에 반한 이준이 유성공고 제패를 꿈꾸며 스터디그룹 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것.
하지만 1학년 서열 1위 강태오(서민제)가 이를 비웃으며 윤가민을 도발했다. 스터디그룹을 건드리는 발언에 다시 분노 버튼이 눌린 윤가민은 그대로 도서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주먹 한 방으로 강태오를 제압했다. 그리고 윤가민은 싸움이 아닌 공부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 이준에게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제안했다.
그렇게 도서관에 홀로 남아 윤가민이 남긴 문제를 풀던 이준에게 누군가 찾아왔다. 연백파 예비 전력인 상비군을 뽑는 스카우터 오장호(김민)였다. 이준은 자신을 윤가민으로 착각한 오장호를 따라 상비군 테스트장에 도착했다. 기대 이하의 실력에 금세 이준이 윤가민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오장호가 위협을 가하려는 순간, 윤가민이 “이준, 스터디그룹 테스트 결과 합격”을 외치며 이지우, 박건엽(홍민기)과 함께 등장했다.
문제지를 찍지 않고 모두 푼 이준의 노력에 감동한 윤가민이 스터디그룹 멤버로 인정한 것. “아저씨한텐 그걸 써도 괜찮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공격을 시작한 그는 무술 스승인 삼촌의 금지 기술 제1번 ‘일방적 구타’를 봉인 해제하며 연백파 스카우터 오장호를 압도, 이준을 구해냈다. 그렇게 스터디그룹은 약속된 5명을 완성하고 학교 공식 동아리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스터디그룹은 시작부터 우당탕이었다. 교류회 당일 긴장으로 잠을 설친 윤가민이 ‘만일고’ 아닌 ‘만익고’로 잘못 발을 내딛는 엔딩은 또 한 번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이한경(한지은)은 궁지에 몰린 이현우의 행동 배후에 피한울(차우민)이 있음을 확신하며 그를 선도위에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스터디그룹을 만들겠다며 유성공고 서열 질서를 어지럽히고 연백파 스카우터까지 제압한 윤가민과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이한경을 예의주시하는 피한울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5, 6화는 오는 2월 6일(목)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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