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30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이 전날(29일) 열린 ‘2024 S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에 대해 지적하자 입장을 밝혔다.
송지효는 지난 29일 방송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받았다.
당시 송지효는 자신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한 듯, 수상자가 호명되자 얼떨떨해하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트로피를 받고서도 “넋을 놓고 있다가 상을 받았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당시 송지효의 모습을 두고 일부 네티즌은 수상 소감이 두서가 없고 성의 없어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송지효 수상 소감 논란’ 관련 게시물이 일부 SNS와 커뮤니티에서 퍼지기도 했다.
송지효는 차분하게 정리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또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양세찬 등 SBS ‘런닝맨’ 멤버들과 스태프 등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시청자분들과 ‘런닝맨’ 팬분들이 뽑아서 주시는 이 뜻깊고 소중한 상을 저에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다”라며 “이렇게 큰 의미 있는 상 받고 여러분들에게 더 재밌는 더 유쾌한 웃을 수 있는 런닝맨 멤버가 될 수 있도록 저 열심히 제 자리에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 올해는 더욱더 신스틸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30일 송지효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촬영 중 스케줄을 맞추느라 피팅 할 시간도 헤어,메이크업을 잡을 시간도 너무 빠듯해서 급하게 준비하고 간 자리였습니다.
갑자기 받은 상이라 말주변도는 없고 항상 투박하게 얘기하는 제가, 당황하고 너무 예상을 못하고 나가서 너무 성의 없이 소감을 얘기한 것 같아서 다시 글로 적어봐요.
시청자 분들과 런닝맨 팬분들이 뽑아서 주시는 이 뜻깊고 소중한 상을 저에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습니다.
이렇게 큰 의미 있는 상 받고 여러분들에게 더 재밌는 더 유쾌한 웃을 수 있는 런닝맨 멤버가 될 수 있도록 저 열심히 제 자리에서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잘 이끌어 주는 재석오빠, 석진오빠, 종국오빠, 하하오빠, 세찬이, 예은이, 강훈이!! 그리고 우리 제작진 형인이 효임이 우리 피디님들 작가님들!! 그리고 묵묵히 항상 저희를 담아 주시는 우리 촬영팀!! 모든 소품팀 그리고 진행을 맡아 주는 진행 팀!!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의 대장님 재석오빠 20번째 대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막둥이들 예은이 강후니 라이징스타 상 받은 거 축하해! 그리고 프로그램상 받은 우리 형인이 런닝맨팀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아 그리고 설날 당일 잠깐이라도 나와서 이쁘게 해주신 우리 홍다원장님 그리고 혜선 선생님, 소연실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는 더욱더 신 스틸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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