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브로맨스 액션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 감동, 스릴까지 설 연휴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채워줄 이번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CIA 신입 변호사 오언 헨드릭스가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1에서 로스쿨 졸업 후 로펌 대신 CIA 법무실을 택했으나 기밀 유출로 인해 국제정치 문제까지 휘말려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낸 오언은 시즌 2에서 한국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첩보 상황에 휘말린다.
CIA 상사의 명령으로 한국으로 넘어온 오언은 한국 국정원 요원 장균과 함께 비밀 작전을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노아 센티네오가 시즌 1에 이어 오언 헨드릭스 역 겸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유태오가 장균 역을 맡아 때론 유머러스하고 때론 냉철하기도 한 인물을 소화한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두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와 긴박한 전개, 다채로운 볼거리로 더욱 강렬한 액션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30일 공개 예정, 액션/드라마/스릴러, 미국, 2025)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이 한국계 볼레도르인으로 통역사인 ‘빵식’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을 그린 영화다.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ㄹ,ㅇ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인 아마존 금광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우여곡절 끝에 아마존에 도착한 그는 엄청난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시카’와 ‘이바’ 그리고 ‘왈부’를 만나게 된다.
이들을 통해 금광 개발권 획득 가능성을 본 진봉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함께 3인방을 데리고 한국으로 간다. 진봉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양궁 스포츠 대회에서 3인방이 금메달을 취득하면 금광 개발권은 물론, 회사 안에서의 입지 또한 달라지리라 기대한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었던 류승룡과 진선규가 각각 진봉, 빵식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환상적인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가 아마존 전사 3인방으로 분해 류승룡과 진선규와 함께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한다. (코미디, 한국, 2024)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두 번째 이야기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이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에 입성하게 된 영혼 보는 콤비 김욱과 장판석은 실종돼 억울하게 죽은 새로운 망자들을 마주하고 그들의 아픈 사연을 들어준다. 고수가 김욱 역을, 허준호가 장판석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여기에 안소희, 이정은, 김동희, 하준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극의 풍부함을 더한다. (2월1일 공개, 미스터리/스릴러/판타지, 한국, 2022)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해당 콘서트는 이틀간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 안팎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영화는 임영웅의 놀라운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무대 뒤의 열정적인 모습, ‘영웅시대’(팬덤명)를 향한 진솔한 마음까지 엿볼 수 있다. 최고의 공연을 위해 임영웅과 제작진 모두가 합심해 달려온 1년여의 기록이 담겼다. (31일 공개, 다큐멘터리/음악, 한국, 2024)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메리칸 맨헌트: O.J. 심슨’은 1990년대 중반 미국 뉴스를 도배했던 니콜 브라운 심슨과 로널드 골드먼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명수배된 전 미식축구선수이자 배우 O.J. 심슨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범죄가 일어난 현장부터 LA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추격전, 무죄 선고를 받기까지의 재판 과정을 4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피해자 로널드 골드먼의 동생 킴 골드먼, 사건 담당 검사 크리스토퍼 다든, LAPD(LA 경찰국) 소속 마크 퍼먼 형사, O.J. 심슨의 변호인 칼 더글러스 그리고 주요 목격자 케이토 케일린 등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출연해 가감 없는 인터뷰로 30년 동안 축적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큐멘터리/범죄, 미국, 2025)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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