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카일리 제너의 역사적인 투샷이 포착된 이곳은 어디일까요?
지금 파리에서 한창인 2025 S/S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 프런트로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잇걸로 한껏 반짝이고 있습니다. 샤넬 오트 쿠튀르 쇼 프런트로에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두 명의 잇걸이 나란히 자리해 전무후무한 투샷을 남겼죠. 제니의 드라마틱한 케이프와 카일리의 클래식한 트위스트가 엿보이는 트위드 룩의 조합이 무척 근사한데요. 원조 패셔니스타 파멜라 앤더슨도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과 흩날리는 화이트 룩으로 쇼장을 찾았습니다.
지난밤 제니는 장 폴 고티에 오트 쿠튀르 쇼에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관능미와 우아함을 자유롭게 오가는 최연소 게스트 디자이너, 루도빅 드 생 세르냉이 방향키를 잡은 컬렉션답게 고혹적인 골드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한 모습이네요.
디올 오트 쿠튀르 쇼에서는 지수와 안야 테일러 조이가 프런트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들의 시크한 블랙 룩에서 디올 앰배서더의 파워가 전해지는 것만 같군요. 부모님인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의 미모를 뛰어넘는 데바 카셀 그리고 배우
제나 오르테가도 디올 오트 쿠튀르 프런트로에서 패션계를 이끄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서의 존재를 확고히 했습니다.
퇴폐미와 고혹미의 조합은 또 어떤가요? 릴리 로즈 뎁과 두아 리파, 마리옹 꼬띠아르는 샤넬 오트 쿠튀르 쇼 프런트로에 등장해 저마다의 색다른 매력을 뽐냈죠.
스키아파렐리 오트 쿠튀르 쇼에 도착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의 순백의 천사 룩! 가히 레전드의 등장이라고 칭할 만 하군요. 이곳에선 전직 모델들의 다정한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현재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 중인 프리다 켈파와 카를라 브루니의 돈독한 우정이 엿보이는 순간입니다.
슈퍼 모델 코코 로샤는 빅터 앤 롤프 오트 쿠튀르 쇼를 찾았습니다. 흘러온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그의 파워풀한 애티튜드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엘리 사브 오트 쿠튀르 쇼장에선 포피 델레바인이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했죠.
궁극의 우아함을 뿜어내는 켈리 루더 폴드도 바쁜 오트 쿠튀르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스키아파렐리의 화이트 롱 드레스와 디올 블랙 벨트 드레스 룩은 시대를 초월하는 베스트 드레서로 손꼽히기에 손색 없었죠.
포토그래퍼 이네즈 비누드 커플은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번째 발렌티노 오트 쿠튀르 쇼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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