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9일 전체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한 한국 드라마가 화제가 됐다. 이 드라마는 전국에서 무려 약 188만 6000명이 시청했으며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KBS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설 연휴 황금 시간대인 29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수지맞은 우리’의 후속작으로 방영 중인 KBS1TV의 일일 드라마다.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우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양미경, 최재성, 반효정 등이 출연한다.
30일 시청률 조사 전문 기관인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29일 방송된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79회에서는 어릴 적 떠난 엄마의 정체를 알게 된 단수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장면이 나왔다. 한편 후계자 경쟁을 앞당기겠다는 황 회장의 말에 초조해진 민기는 공희에게 ‘홀리 프로젝트’에서 빠지라고 했다. 답바지 음식을 사들고 친정에 온 공희가 단수를 위로하려는 찰나, 민기가 이를 보게 되는 장면도 나왔다.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설날인 29일 전국 집계 기준 시청자 수 약 188만 6000명을 기록하며 9.6%의 가구 시청률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29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을 꺾고 설날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이날 전국 집계 기준 시청자 수 약 169만 2000명을 기록하며 8.6%의 가구 시청률을 보였다. 손석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및 구속기소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토론한 해당 프로그램은 29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설날인 29일 전체 시청률 3위는 KBS2TV의 설 특선 영화 ‘파묘’가 차지했다. 영화 ‘파묘’는 이날 전국 집계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약 168만 3000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지난해 2월 개봉한 이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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