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설맞이 가족 대잔치로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1월 2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좋지 아니한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미스쓰리랑’에 출연해 트롯 여제 못지않은 흥과 끼로 화제를 일으켰던 가족들이 다시 한번 무대를 찾았다.
첫 번째 대결부터 흥미진진했다. 진(眞) 정서주와 어머니 김현선, TOP7 퍼포 여신 정슬과 사촌 동생 정은찬이 맞붙은 것. 이때 정은찬은 출연진 중 “서주 누나가 가장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정서주를 심쿵하게 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강진 ‘연하의 남자’를 선곡, 무대 도중 정서주에게 꽃 한 송이를 건네는 깜짝 퍼포먼스로 연하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정서주 모녀의 심장을 제대로 뒤흔든 정슬 가족의 무대는 97점 고득점으로 이어졌다.
명절 분위기 물씬 풍기는 흥겨운 무대들의 연속이었다. 특히 ‘배아현 아버지’ 배정일과 ‘나영 이모’ 김현정의 댄스 본능은 여전했다. 승리욕보다 댄스 열정이 더 뜨거웠던 두 사람은 서로의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등 상부상조하는 흥 퍼포먼스로 빅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다크호스 멤버 ‘미스김 아버지’ 김영식의 등장으로 현장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선(善) 배아현과 TOP7 꿀보이스 미스김은 아버지를 향한 헌정곡으로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먼저 “이 노래를 세상의 모든 아버지에게 바칩니다”라던 배아현은 오기택 ‘아빠의 청춘’을 막힘없는 성량과 구성진 꺾기로 열창해 세상 모든 아버지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한편 ‘미스쓰리랑’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장 방청단을 모집 중이다. 오는 2월 26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당첨자에 한해 3월 5일 진행되는 ‘미스쓰리랑’ 녹화에 방청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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