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최근 종영한 JTBC 〈옥씨부인전〉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했습니다. 노비 구덕이에서 양반가 아씨 옥태영의 삶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호평이 이어지자 그는 극 초반 구덕이를 연기할 때 “최대한 야윈 얼굴이면 좋겠다 싶어서” 4~5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 동시에 그의 다이어트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알고 보니 젤리와 콜라를 끊었다는군요. 실제로 젤리나 콜라처럼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은 비만의 주범으로 꼽혀요. 포만감이 적다 보니 과잉 열량 섭취로 이어지기 쉬워 살이 찔 위험도 커지니까요. 물론 젤리와 콜라 특유의 맛을 포기할 수 없는 다이어터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곤약 젤리나 제로 콜라 등의 대체식을 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네요. 참, 이 또한 적정량 섭취는 기본입니다.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와는 영영 멀어지게 되니까요.
임지연은 평소에도 식단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앞서 “견과류를 너무 좋아해서 차에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먹는다”라고 한 것만 봐도 이를 짐작할 수 있죠. 견과류의 경우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니까요. 다이어트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할 경우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고요. 여기에 추가로,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를 뿌려서 식사 대신 먹는다는 꿀팁을 전한 것도 솔깃하게 다가오네요. 그릭요거트의 경우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데다 높은 포만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그는 앞서 화제가 됐던 키토 다이어트 후기도 공유했는데요. 그러면서 “살이 너무 빠져서 그만뒀다”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는 앞서 소유, 전현무 등 다수 스타들도 효과를 본 방법인데요. 쉽게 말해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을 말해요. 다만, 장기간 실천 시,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기에 조심하는 게 좋답니다.
참, 건강한 다이어트는 식단 관리에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 아시죠? 임지연 역시 데드리프트 등의 근력 운동을 즐겨한다고 밝힌 바 있어요.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의 노하우를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