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에녹이 ‘현역가왕2’ 준결승에 진출했다.
에녹은 지난 28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서 본선 3차전에 임한 결과, 최종 순위 1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에녹은 방출 위기에서 극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앞서 에녹은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에서 김수찬과 김상배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 무대를 꾸몄고, 19위에 자리하며 방출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어진 2라운드 ‘뒤집기 한 판’에서 최성수의 ‘해후’ 무대로 극찬을 받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에녹은 연예인 판정단 총점 360점에서 343점을 받았다.
이후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에녹은 마지막 한 자리가 남은 순간까지 진해성과 단 둘만이 남아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시청자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 결과, 에녹은 최종 순위 1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 1위 나태주, 2위 박서진과 함께 ‘현역가왕2’에서의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라운드 19위에서 11위까지 오른 에녹은 진해성과 단 2점 차이로 준결승 희비가 엇갈려 그의 극적인 생존을 더욱 주목하게 했다. 벼랑 끝에서 생존한 에녹은 그 자리에서 주저 앉고 말았고, 무대에서 내려오며 “나 이러다 제 명에 못 죽을 것 같다”고 토로해 그의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한편, 에녹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2’을 비롯, LG아트센터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아르망 역을 맡아 옥주현, 솔라, 김성식, 윤소호, 최민철, 노윤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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