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 당시 ‘어른을 위한 동화’로 불리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 인기를 끈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가 돌아온다.
28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는 11월 개봉한다. ‘주토피아’가 관객을 만난 지 9년 만에 속편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수사를 나선 토끼 경찰관 주디와 그의 파트너 여우 사기꾼 닉의 이야기. 개봉 당시 국내에서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1조4480억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던 작품이다.
앞서 ‘인사이드 아웃2’ 16억9900만 달러(2조4583억원) ‘모아나2’ 10억2700만 달러(1조4856억원) 등 속편으로 돌아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큰 흥행을 거둔데 이어 ‘주토피아2’도 앞선 작품들의 흥행 기운을 이어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주토피아2’는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놓은 파충류를 쫓는 주디와 닉의 새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새 캐릭터로 뱀 게리가 등장한다. 게리의 목소리를 2023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이 연기한다.
‘주투피아2’는 전편을 연출한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연출하며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이 새 작품을 위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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