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엇과도 비교하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건네준 마음 하나하나 깊게 와닿았습니다.”
배우 공민정이 첫아이를 낳은 소감을 밝혔다. 공민정은 SNS에 출산 이후 건강하게 회복 중인 모습과 함께 품에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근황을 알렸다. “새로운 시작에 큰 힘을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출산하는 날부터 2주 동안 조리원 그리고 일주일이 흐를 때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며 “많은 분께 진심 어린 따뜻한 말과 마음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건강한 딸을 출산한 공민정은 “무사히 건강하게 집에 잘 돌아와 회복도 잘 하고 있다”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작품으로)복귀를 해야 하는 제가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와주고 무엇보다도 아기를 저만큼 예뻐해 주고 철저하게 돌봐주는 모습에 수없이 감사하다는 말이 나왔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공민정은 지난해 9월 동료 배우 장재호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이들 부부는 평소 친분을 나눈 동료 배우였다가 사랑을 키워 부부가 됐다. 특히 지난해 tvN에서 방송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췄고 이후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결혼 이후 임신한 상태에서도 공민정은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방송 중인 KBS 조이 채널의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임신한 워킹맘 역할로 활약하고 있다. 장재호는 지난달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빌런인 핑크 병정 역을 맡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