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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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원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 분식을 전문으로 하는 ‘한남 김밥’입니다. 알려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애정하는 장소로 가락국수와 김밥 등 친근한 메뉴를 추천했어요. 자칫하면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합니다. 어묵을 추가한 가락국수와 속이 꽉 찬 김밥의 비주얼이 침샘을 자극하는데요. 겨울이면 절로 생각나는 메뉴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샵아모멘토 (SHOP AMOM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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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자, 이제 본격 구경에 나설 차례. 다음으로 차정원이 선택한 장소는 한남동 쇼핑 플레이스, 샵아모멘토입니다.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해외 직구’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가일 패턴의 팔로마울 스웨터와 샌디리앙의 리본 디테일 바라클라바를 만날 수 있어요. 캐주얼한 스포츠 브랜드도 많습니다. 러닝을 새로 시작했다면 운동을 위한 셀렉션도 만날 수 있습니다.
샵아모멘토는 차정원이 평소 즐겨 찾는 편집숍인 만큼 강력히 추천하는 아이템도 있었는데요. 옷장에 10장은 쟁여 두었다는 제품은 베이스 레인지의 언더웨어입니다. 많은 사람이 속옷에 대해 궁금해할 만큼 심플한 형태와 얇은 스트로우 마감 덕분에 시스루 룩에도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하다는군요.
그렇다면, 차정원이 결국 지갑을 연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바로 마틴 로즈의 나일론 소재 볼캡입니다. 모자는 잘 사지 않는다지만 착용했을 때 찰떡으로 잘 맞는 핏과 ‘라스트 원’이라는 말에 솔깃한 모습. 이곳에 방문한다면 발을 돌리는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쉽게 보지 못했던 제품을 구할 수 있는 장소!
앤트러사이트 (ANTHRAC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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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쇼핑을 마친 후 당이 떨어지는 순간, 카페를 찾는 것은 ‘국룰’이죠.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에서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 어떨까요. 편집숍 샵아모멘토 옆에 위치해 동선 또한 탁월합니다. 통유리창 너머로 한남동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잠깐의 휴식에도 충분한 충전을 선사합니다.
한남 분식 – 샵 아모멘토 – 앤트러사이트까지. 5분도 안되는 거리에서 식사부터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차정원의 한남동 코스. 긴 연휴 중 나들이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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