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이 끊을 수 없는 악연에 혀를 내두른다.
오늘(26일) 저녁 7시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가 ‘조기축구 TOP 100’ 정복을 앞두고 조기축구 랭킹 1위 ‘신제주축구회’와 승부차기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어쩌다뉴벤져스’는 전 시즌 통합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숙적 ‘신제주축구회’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정규시간 내 승부를 내지 못하며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이에 승리에 목마른 안정환 감독이 굴욕을 씻고 숙적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드러낸다. 특히 ‘신제주축구회’와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던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은 “선수 시절에도 같은 선수한테 3번 연속으로 진 적이 없었다”며 승리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내비친다.
또한 지난 시즌 패배 후 눈물을 흘렸던 허민호와 당시 함께 뛰었던 ‘규규라인’ 임남규와 류은규는 “신제주는 진짜 징하다 징해”라며 악연에 대한 한탄과 함께 승리에 대한 열망을 표한다.
한편 언제나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주장 양준범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양준범은 자신의 실수로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이어지자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급기야 양준범은 승부차기 도중 무릎까지 꿇는다고 하는데 그동안 강인한 멘탈로 팀을 이끌어온 그가 왜 무너졌는지 더욱 궁금해진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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