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kg 찍었다”
MC몽, 알아볼 수 없는 근황 포착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이 이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MC몽은 자신의 SNS에 “94kg 찍고 지금 10kg 감량 중, 놀라셨죠 푸히하하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MC몽은 올블랙 패션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특히 이전보다 부쩍 후덕해진 체격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를 의식한 듯 그는 유쾌하게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현재 모습과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자숙 중에도 작곡?
MC몽은 2010년 병역 회피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는 어금니를 고의로 발치해 병역을 회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공무원 시험 응시 등을 통해 병역 의무를 미룬 사실이 인정돼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받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자숙 중에도 작곡가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와 관련된 저작권 기록에 MC몽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단옆차기는 2인조로 알려졌지만, 저작권협회에 4명의 저작자로 등록되어 있어 MC몽이 이들의 활동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후 MC몽은 공식적으로 음악계에 복귀해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차가원 대표와 함께 원헌드레드레이블을 설립해 걸그룹 ‘배드빌런’을 데뷔시키는 등 제작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MC몽의 근황에 대해 누리꾼들은 “은근히 그대로네”, “팬이 있나”, “음악적으로는 인정할 수밖에 없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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