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가 만든 특별한 가족
2018년 결혼하며 연예계 대표 재혼 커플로 자리 잡은 김국진과 강수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가정을 이루며 더욱 깊어졌다.
특히 강수지의 딸 비비아나와 김국진의 관계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혼자 딸을 키우며 수년간 버텨온 강수지에게 김국진과의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자 안정감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방송에서 혼자 딸을 키우던 시절 느꼈던 미안함도 고백했다. 그녀는 “전 남편과의 면접교섭을 위해 딸을 보낼 때마다 ‘얘는 무슨 기분일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며 털어놓았다.
또한 “아빠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딸을 보며 마음이 아팠고, 그래서 재혼을 통해 아이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국진과 함께하며 딸이 한층 더 큰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넘어 가족으로
강수지는 김국진과 딸의 첫 만남에 대해 “당시 비비아나는 고등학생으로 무척 부끄러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감을 느낀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국진 역시 “서로 낯을 가려 어색했지만, 나는 딸에게 ‘잘했어’라는 말을 1000번 중 999번은 했을 것”이라며 비비아나에게 긍정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김국진은 “비비아나는 나를 그냥 ‘아저씨’라고 부른다”며 딸의 마음을 존중해 편안한 호칭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수지도 “우리는 딸에게 특정 호칭을 강요하지 않았다”며 딸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비록 호칭은 ‘아저씨’일지라도, 세 사람은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호칭보다 중요한 건 마음이다”, “김국진 진짜 딸에게도 최고의 아빠 같다”, “재혼 가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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