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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은퇴’ 나훈아 … 뜨거운 박수 대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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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가수 생활 마감한 나훈아
마지막 무대서 터진 ‘폭탄발언’
사진 = 나훈아 (예소리)
사진 = 나훈아 (예소리)

‘가황’ 나훈아는 지난 58년의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은퇴 투어 ‘고마웠습니다’의 마지막 공연에서 그는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막바지, 나훈아는 자신의 대표곡 ‘사내’를 부른 후,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이크를 내려놓는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라며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았다.

사진 = 나훈아 (연합뉴스)
사진 = 나훈아 (연합뉴스)

X마이크를 드론에 실어 하늘로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그는 가수로서의 마지막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팬들에게 “안 가본 곳도 가보고, 안 먹어본 것도 먹어보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고 말하며 은퇴 후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꿈꿨다.

마지막 무대에서 정치권 향한 작심 비판

사진 = 나훈아 (연합뉴스)
사진 = 나훈아 (연합뉴스)

한편, 나훈아는 이날 무대에서 강도 높은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는 “작은 땅덩어리에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나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분열을 비판했다.

이어 “지금 갈라치기를 하고 있는데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더불어 “저것들, 지네나 똑바로 하지, 어른들이 얘기하는데 XX하고 앉아 있다”고 직설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사진 = 나훈아 (뉴스1)
사진 = 나훈아 (뉴스1)

이전 공연에서 발언한 좌우 갈등 관련 언급이 정치권의 비판을 받자, 나훈아는 “모두에게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분열된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선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경상도 출신은 전라도에서, 전라도 출신은 경상도에서 국회의원을 해야 동서화합이 이뤄진다”라며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은퇴 무대는 진정 나훈아다웠다”, “나이만 먹으면 다 인가”, “가수로서만 존경받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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