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한지민과 이준혁의 섬세한 쌍방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7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이 유은호(이준혁)를 향한 마음을 깨닫는 변화가 그려졌다. 이어진 이야기는 감정선을 한층 깊게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을 선사했다. 엔딩에서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2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1%, 수도권 시청률 10.5%, 순간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및 주간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3.7%를 기록하며 젊은 층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드라마는 유아독존 CEO 강지윤과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의 케어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강지윤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는 고집 센 성격의 헤드헌터 사장이며 유은호는 완벽함을 갖춘 비서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사랑을 키워간다.
특히 출연배우 한지민은 한지민은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복귀했으며, 이번 작품은 그가 10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준혁 역시 약 14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며 기대를 모았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첫방송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3회만에 10% 벽을 뚫고 지난 18일 방송된 6회에서 11.4%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를 기록한 이날 방송에서 지윤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은호를 더욱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다짐하며 은호와 거리를 두려는 지윤의 모습도 그려졌다. 그러던 중 은호가 다른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윤은 결국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은호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길거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된 키스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윤과 은호의 솔직한 감정 표현과 변화하는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두 배우 캐스팅 한 사람 보너스 줘야 한다”, “연출 미쳤다”, “포옹에 키스까지 너무 설레는 거 아니냐고”, “왜 12부작인 거야 이준혁 한지민 이 귀한 조합으로”, “유치하게 자존심 싸움 밀당하는 거 없이 마음 표현하고 갈등하는 게 너무 설렌다”, “진짜 역대급 엔딩”, “둘이 비주얼부터 미쳤네 어느 각도로 찍어도 다 이쁘게 나온다”, “완벽한 드라마.. 연출. 음악. 비쥬얼. 조연배우들 연기까지 전부 완벽”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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